세이프 저니 위드 모눈은 지난 8년간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성장한 모눈주얼리가 이익 추구를 넘어,
사회에 보탬이 되는 가치를 만들어 내는 캠페인입니다.

주얼리는 재화나 사치품이기도 하지만,

사회 공동체 내에서 소중한 가치를 품은 메신저가 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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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한파 속에 내복차림으로 거리를 헤매던 어린이가 발견되었고,
착용하고 있던 미아방지팔찌 덕분에 일터에 있던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한부모 가정에서 생계와 양육을 모두 책임져야하는 엄마와
주양육자의 밀착된 케어가 필요한 나이에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아이의 상황을 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하고 질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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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의 돌봄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이들도
안전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미아방지팔찌를 제작해보자!

2021년이 시작할 즈음, 끝나지 않을 것같은 팬데믹 상황 속에서

세이프저니 첫 프로젝트는 시작되었습니다.

투실장이 평소 소액의 개인 후원을 하고 있던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가정에서 신청을 받았고,
모두 54개의 세이프저니 브레이슬릿을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것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모눈에서 일상적으로 진행하는 신규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여러 번의 디자인 수정과 샘플 작업을 거쳐
이 세상에 처음 선보이는 팔찌를 제작했습니다.

바 위에 두 개의 완성된 모눈이 만나는 패턴을 새겨두었어요.

하나는 아이들 각자의 꿈을 의미하고, 

다른 하나는 그 꿈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상징합니다.

완료 목표일로 정했던 어린이날 전에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을 기다리면서 어느 때보다
뭉클한 5월5일을 보낼 것같습니다.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될 수 있게 해주신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담당자님, 제작 공장 사장님 등
많은 분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