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눈은 천연석 제품뿐만 아니라 큐빅지르코니아를 세팅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큐빅을 큐빅이라 부르지 못하고 지르콘, 지르코니아, 지르코늄, 큐빗... 등등 잘못 칭하거나 다른 물질과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큐빅에 관한 오해과 편견! 모눈에서 깔끔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텍스트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맨 아랫줄로 가시면 한 줄 요약이 있습니다 :-)

Q.

큐빅의 정확한 명칭은 뭔가요?

 A.

정식명칭는 Cubic Zirconia 큐빅 지르코니아, 이를 줄여서 큐빅이라고 부릅니다.

값비싼 천연 다이아몬드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모조품 중 외형상 가장 유사하며 많이 쓰이고 있는 인공 물질입니다.

큐빅의 화학식은 (ZrO2)로 "이산화 지르코늄"이라 읽습니다. 지르코늄이라는 원소가 산소와 결합하여 인공보석으로 가공된 상태를 뜻하는 고유한 명칭입니다.

큐빅은 영어로 정육면체를 뜻하는데, 큐빅이라는 명칭도 지르코늄이라는 원소를 산소와 결합할 때 원자 배열이 정육면체와 같이 시작한다는 데에서 기원한 것입니다. 
큐빅을 칭할 때 흔히 하는 실수로 "지르콘"과 "지르코늄","지르코니아"가 있습니다.

지르콘(X), 지르코늄(X), 지르코니아(X)

"지르콘"은 (ZrSiO4) 규산 지르코늄으로서 천연보석의 일종이며, 다이아몬드에 준하는 빛과 광채를 띄고 시장가격 또한 높은 편에 속합니다.

따라서 인공으로 만든 큐빅과는 엄연히 구분되어야 하는 천연물질입니다. 

"지르코늄"은 큐빅이나 지르콘에 공통으로 포함된 원소를 뜻하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아주 틀린 호칭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연필심이나 다이아몬드를 공통으로 "탄소"라고 부르지 않듯이

"지르코늄"이라는 명칭은 큐빅을 부를 때에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합니다.

"지르코니아"는 큐빅지르코니아의 준말처럼 일부 판매자들이 사용하는 용어인데,

지르코니아는 산화지르코늄을 통칭하는 용어이고 큐빅은 이것에 산화칼슘과 산화이트륨 등을 넣어 다이아몬드와 같은 원자 배열을 만든 것이므로

결코 적절한 표현은 아닙니다.

Q.

큐빅보다 크리스탈이 더 좋은 것아닌가요?

A.

크리스탈은 굴절률이 높아 광채가 좋은 유리제품으로 고급 식기, 장식품 등에 주로 쓰이는 소재입니다.

많은 장점이 있지만 강도가 약해서 금속에 발물림(프롱)세팅이 불가능하여 본드로 고정을 할 수밖에 없어 주얼리용으로 최적의 소재는 아닙니다.

결론, 주얼리 소재로 크리스탈이 큐빅보다 더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한 줄 요약, 큐빅은 큐빅지르코니아의 준말로, 다이아몬드 대체용 모조품. 강도, 경도가 좋아 발물림세팅이 가능한 주얼리재료입니다.